봄14. 정신은 나가고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유종열
2022-04-18
조회수 27



봄14. 


정신은 


나가고,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정신이 

무언지를


깨달아 

알려면


정신이 


들어

보아야 

한다.


정신이 


나갔다는 

것은


몸이나 

마음을 


자기로 

아는 

상태로서


정신을 

깨닫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


정신이


잠재의식화 

되고,


무의식화 

되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데도


자각이 

되지 

않으니


정신이 

나갔다고

하는 

것이다.


정신이

들었다는 

것은


잠재의식화되고


무의식화된 

상태가


정신을 

차림으로 

인해


드러나고 

나타나


자각이 

되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나갔다든가 

들어왔다는


말로 

따라가지 

말고


그 

속뜻을 

알아야


말에 

끄달리지 

않는다.


무의식화된 

상태 

가운데


간헐적으로


정신이 

반짝 

들었다가


다시 

무의식으로 

돌아가는 

것을

표현하여


정신이 


들었다 

나갔다

라고


하는 

것일 


정신이 


한번 

제대로 

들어


다시는 

나가지 

않는 

도리를


깨달아 

알고 

나면


정신이 

나가고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정신을 

덜 

깨달아


증득하지 

못한 

분상에서


정신이 

나갔다느니


정신이 

들어왔다느니 

하고


말하는 

것 

뿐이다.



2009.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