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36. 창조와 경험

유종열
2022-03-26
조회수 47



봄36. 


창조와 

경험



창조란


남들과 

대화하면서


생각으로 

좋다 

나쁘다라고 

하는


반응을 

일으킴이다.


경험이란


그러한 

반응을


즉각 

보고 

알아차림으로써


의식하고 

체험함이다.


이때


자기의 

반응을

의식하고 

체험하지 

못하면


잠재되어 

있다가


틈만 

생기면 


기억의 

형태로

다시금 

떠오르는 


카르마가 

된다.


낮에 

떠오르는 

것을 


보고

경험하지 

않고


따돌리거나 

외면하면


밤에 


꿈의 

형태로


또다시 

떠오른다.


이것이 

번뇌가 

된다.


그러므로

번뇌는 


나쁜 

것이 

아니다.


카르마는 

나쁜 

것이 

아니다.


자기가 

창조한 

것을


자기가 

경험하여야


정화가 

되고

완전연소가 

되어


삶이 

완결된다.


우주의 

법칙은


방출한 

것을

회수하여야


마음이 

텅비어져


무한하고 

영원해진다.


생각으로 

창조한 

것을


감각으로 

경험하여야


텅빈 

본성이 

보존된다.


그러므로


번뇌가 

깨달음이다.


번뇌가 

없이는 


깨달음도 

없다.


번뇌가 

일어남은


완전한 

경험으로 

유도하여


도를 

행하게 

함이다.



2009.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