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49. 빛은 진공(眞空, vacuum)에서 나온다.

유종열
2022-01-20
조회수 16



봄49. 


빛은 


진공에서 

(眞空, vacuum) 

나온다.


 

인간에게 

내재된


영성의

(靈性, spirituality)

빛,


본태양을 

(本太陽) 

깨달아야


만물의 

영장이다.


태양으로 

탄생하고


태양의 

삶을 

살아도


태양계의 

주인일망정


무수한 

세계를 

주도하는


대우주의 

주인


영성


자체는 

아니다.


거기에는


자의식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빛이 

나라고 

하는 


한 

생각


자의식


이고(ego)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영성의 


본태양은


하나이되

제로이므로


하나의 

자의식마저 

없다.


최종적으로


하나마저 

부수어


진공(眞空)으로 

돌아가야 

한다.


영성의 

빛은


생각으로 

감지되는


자의식의 


물질의 

빛이 

나오는


근원이요 

바탕이다.


그리하여


언어도단의 

(言語道斷)

입정처로 

(入定處)


돌아간다.


(明)과 

(暗),


(溫)과 

(冷)마저 

없는 

자리가


봄나의 

자리이고


늘봄의 

자리이다.


거기에는


빛이 

나라는

 

한 

생각


자의식도 

없다.


그러므로


비추는 

자가 

없다.


여기에서


진공묘유가 

(眞空妙有) 

된다.


진공으로부터


빛이 

묘하게 


존재하고 

작용한다.


빛은

현상계의 

근원이지만


존재계의 

근원은 

아니다.


존재계의 

근원은 


진공이다. 


그러므로 


봄나는 

진공이다.


진공에서


저절로 


빛이 

발산되고


저절로 


열기가 

나오고


저절로 


힘이 

구사된다.



2009.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