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43. 부동심(不動心)에서 본 부정(否定)과 긍정(肯定)

유종열
2022-01-26
조회수 20



봄43. 


부동심에서 

(不動心) 


본 


부정(否定)과 

긍정(肯定) 



부동심은 

(不動心)


본연의 

자기다.


부동심이 


진리의 

표준이다.


현상을


진리의 

체성자리에 


비추어보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다.」


체성(體性)


현상을 

초월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부정적이 

된다.


본체(영)


모양과 

색깔과 

소리를 

떠난  


존재이기 

때문이다.


반면


모든 

현상은


체성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이것도 

그것이고 


저것도 

그것이다.」


체성의 

작용,


체성의 

발로로 

생겨난


모든 

현상은


그래서 

긍정적이다.


진리의  

본체가


운행되고 

발현되어 

나타남이


모든 

현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정이 

뜻하는 

바와


긍정이 

뜻하는 

바는


표면적 

언어적 

관념적으로는


정반대로 


서로 

통하지 

못하나


심층적 

진리적 

직관적으로는


동전의 

안팎과 

같아


하나의 

동전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므로


부정의 

말이든, 


긍정의 

말이든,


칭찬의 

말이든, 


비방의 

말이든,


그 

말로 

따라가지 

않고


본질(本質)로 

가면


하나도 


흔들릴 

이유가 

없다.


이것이


우리들의 

본성(本性)이요


본연(本然)의 

자기로서


본연의 

자기를 

증득(證得)


부동심이다.


중생심에서는

(衆生心)


부정과 

긍정에 


반응하고 

흔들리지만


부동심에서는


부정과 

긍정이 

수용(受容)되어 


흔들리지 

않는다.


부동심의 

증득이야말로


공부의 

목적이고


삶의 

목적이다.


부동심의 

증득이야말로


여의주를 

얻음이다.


중생심이 

평상심이다가,

(平常心)


무심이 

평상심이다가,


일심이 

평상심이다가,


무심일심이 

(無心一心)

평상심이다가,


부동심이 


평상심이 

되는 

과정이


의식수준 

향상의 


길이다.



2009.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