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48. 태양의 삶

유종열
2022-01-21
조회수 16



봄48. 


태양의 



의식수준이


몸이라고 

하는 


집을 

벗어나고,


가정이라고 

하는 


집을 

벗어나고,


국가라고 

하는 


집을 

벗어나고,


지구라고 

하는 


집을 

벗어나고,


태양계를 

벗어나고,


우주마저 

벗어나야


정신의 

태양이 


뜬다.


정신의 

태양이 

떠야


몸에게 


열기를 

뿜어줄 

수 

있고


마음을 

화안하게 

비추어 


밝혀줄 

수 

있어서


몸과 

마음의 

조복(調伏)을 

받아


감각과 

생각을


부리고 

쓰고 

행함에


자유자재하다.

(自由自在)


정신의 

태양이 


뜬 

것을


태양의 

탄생이라고 

하면,


정신이 


(主)가 

되어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부리는 

것은


태양의 

삶이다.


정신이


에너지와 


빛과 

열기의 


원천이므로


항상 

태양처럼 


빛과 

열기를 

발하며


혹은 


가까이 

잡아당겨 


뜨겁게도 

하고


혹은 


멀리 

밀어 


차갑게도 

하고


혹은 


트인 

가운데 

비추어 


밝혀주기도 

하고


혹은 


가리고


막히게

하여


어둡게도 

하는


조화(造化)를 

통하여


만물 

만생령을 


숙성(熟成)시키는 


삶을 

산다.


자연의 

태양은 


물질인지라


조화를 

부리는 

데 


시간에 

매여있지만


정신의 

태양,


본태양은


시간성을 

초월하여


즉각 


명암과 

온랭을


자유자재하게 

창조하고 

쓸 

수 

있다.


본태양이야말로


정신의 

태양이며


영성(靈性)이다.



2009.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