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3. 지식이 아닌 감각으로 대화하는 법

유종열
2022-02-26
조회수 21



봄13. 


지식이 

아닌


감각으로 


대화하는 



늘봄의 

생활이


유지되지 

않는 

까닭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하면


대부분의 

봄님들은


생각을 

내어 


기억을 

더듬어


지식으로 


검색을 

하여


한두개의 

단어를 

찾아


대답을 

하려고 

든다.


기억을 

더듬어


그 

답을 

찾아내지 

못하면


당황하거나 


좌절에 

빠지고 

만다.


어쩌다가 


비슷한 

개념을 

찾아


간신히 

말을 

해도


맞는지 

틀린지 

몰라 


자신이 

없어 

한다.


그런 

답이 

나오면


자신도 

확신이 

없거니와


듣는 

사람도

 

시원한 

감이 

없다.


이런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생각을 

내는 


에너지의 

차원에서


생각을 

보는 


에너지의 

차원으로


에너지의 

차원을 


변경시켜야 

한다.


어떻게


생각을 

보는

에너지의 

차원으로 


변경시킨단 

말인가?


질문을 

내면화하여


자기가 


늘봄의 

생활이 

유지되지 

않는


체험을 

한 

다음


그 

까닭을


봄으로 

발견하려는 


시도를 

하여야 

한다.


여기에는


실지로 


그러한 

환경조건을


스스로 

만들어 


겪어보아야 

하므로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그러므로


질문하기가 

무섭게


바로 


대답을 

하는 

경우는


틀림없이


그러한 

과정을 

만들어 


해결한 

다음


나오는 

소리가 

아니다.


지식에서 

나오는 

소리다.


대답이 

나오기 

위해서는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얼굴 

표정 

알아차리기를


수동적이라고 

하면


문답법은 


능동적인 

측면이 

강하다.


얼굴 

표정 

알아차리기는


수동적으로 


바람 

불고

물결치는 

소식을 


감지하는 

것이라면


문답법은


능동적으로 


바람 

불고 

물결치는

환경조건을 


내면에 

구축하여


거기에서 


체험적으로


문제해결을 

발견하는 


창조적인 

과정이다.


문답법은


문제를 

회피하려는 

경향성을


극복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받아들여


내면화 

현실화하여


돌파하고 

해결하는

 

창조적 

과정이다.


생각을 

알아차리는 


소극적인 

방법에서


한걸음 

나아가서


부리고 

씀으로 

인한 


해결책이다.


그렇게 

하고자 

하면


모르는 

자리로 

돌아가


거기서 

출발하여야 

한다.


질문을 

받으면


즉각 


모르는 

자리로 


돌아갈 

줄 

알아야 

한다.


마음을 

텅 

비워야


질문을 

받아들이고 


구축할 

수 

있어


체험을 

통한


발견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발견이 

이루어진 

데서


발해진 

언어가


진실한 

문답법이요


지식이 

아닌


감각으로 

대화하는 

법이다.



2008.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