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5. 이해하기

유종열
2022-03-06
조회수 16



봄5.


이해하기



글자를 


바르게 

보고


입으로 


소리 

내어


책읽기

하면서


자기의 

목소리를 


듣다가 

보면


마음이 

텅비워져


그 

내용을


두뇌가 

파악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마음이 

텅비워졌다는 

것은


감각이 

활짝 

열리고 


깨어나


한 

생각도 

없는


무한의 

공간이 

확보되어


책의 

내용을

감각감상하는 


능력이 

생긴다.


이때


우뇌의 

감각으로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서


좌뇌의 

생각으로


개념을 

정리하여


책의 

내용에 

대한


감각감상이 

이루어진다.


이것이


책의 

내용에 

대한


이해의 

과정이다.


이렇게 

되면


감각과 

생각을 


병행하여


좌우뇌 

합작의


원만한 


두뇌혁명의 

성취다.


봄나라 

책은


감각에서 

나온 

글이므로


아무리 

읽어도 


기억에 

남지 

않고


읽을 

때마다


처음 

읽는 

느낌이 

든다.


완전한 

이해가 


도출되면


생각으로

암기하거나 


기억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러므로


큰 

소리로 


책읽기 

하면서


이해가 

이루어지면


하루 

종일 


읽어도


하나도 

남는 

것이 

없어


계속 

텅빈 

상태에서


충만해진다.


그렇게


텅빈 


여유 

공간이 


확보되고


일심의 

지도리가 

서면


밝고 

밝아


천만가지 

생각을 


감각함에


능치 

않음이 

없고


걸리거나 


막히지 

않아


생각의 

노예에서


생각의 

주인으로 


거듭난다.



-2008.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