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몸 돌아봄(동할 때) G. 목욕 중 돌아봄

유종열
2022-03-21
조회수 21



G. 

목욕 

중 

돌아봄



목욕은


자기의 

몸에 

낀 


땀이나 

때를


손을 

사용하여


물로

 

깨끗이 

씻어내는


몸동작

입니다.


때는 


죽은 

세포입니다.


그러므로 


죽은 

세포를 

제거해주어야


새로운 

세포가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욕은 


의식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대단히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죽은 

세포를

 

장사(葬事)지내는 

행사가


바로 

목욕인 

것입니다.


목욕은


자기 

손으로


자기 

몸을 

깨끗이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자기의 

몸을


남에게 

맡기는 

경우는


몸이 

불편한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야 

합니다.


상습적으로


때밀이를 

남에게 

시키면


자기가 


자기 

몸을


직접 

돌보고 

사랑할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고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 

않던 


부위의


관절이나 

근육을 

사용하므로

얻게 

되는


운동(요가)효과도 

보지 

못하게 

되므로


보통 

손해가 

아닙니다.


목욕 

중 


돌아봄이란


몸에 

대한 

손동작을 


주로 

의식하는 

것입니다.


손동작뿐만 

아니라


손동작에 

따르는 


피부의 

감촉이나


온몸의 

신경계통에


민감하게 

깨어 


목욕을 

하여야 

합니다.


얼굴에서부터 

발끝에 

이르기까지


"내 

손이 

약손이다.”

하고


온몸의 

각 

부위를


손으로 

어루만져보고 


쓰다듬으면서


주인의 

사랑을


세포 

하나하나에 

각인시켜보십시오!


물이 

떨어지는 


소리의 

세계에 


귀를 

기울여


목욕탕 

안의

 

물소리가


온통 

자기의 

안에서


선명하게 

들리는지 


의식해보십시오!


아직까지 


한번도 

의식하지 

못했던


신비하고 

경이롭고 

아름다운


소리의 

세계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거기에는 


들음만이 

있지


듣는 

자기가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목욕 

중 

손놀림이


자기의 

의식의 

스크린에 

잡히고


동시에 


물소리가 


자기 

안에서 

들리면


목욕 

중 

돌아봄이 


잘되고 

있는 

것입니다.


목욕 

중 


돌아봄의 

수행을 

통해


우리는 


감각을 

일깨우고


의식의 

수준을 

높여


깨달음(합일)의 

길에 


한발짝 

다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