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몸 돌아봄(동할 때) B. 자기의 말소리 돌아봄 (들어봄)

유종열
2022-03-26
조회수 21



B. 

자기의 

말소리 


돌아봄 

(들어봄)



대부분의 

경우


자기의 

말소리를


자기가 

듣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자기가 

말하는 

데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말하는 

것으로부터 


빠져나오지 

못하면


자기가 

하는 

말소리를


자기가 

듣지 

못하게 

됩니다.


듣지 

못하면


자기의 

말소리를 

고치거나


다스릴 

수 

없습니다.


말하는 

것으로부터 

빠져나오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나요?


자기의 

말소리를 


돌아봄 

하면 

됩니다.


말소리를 

돌아봄이 


바로 


귀로 

들어봄입니다.


자기의 

말소리를 


들어봄이 

되어야


자기의 

말소리가


너무 


큰지 

작은지


너무 


빠른지 

느린지


흥분되어

있는지 


안정되어

있는지


가늠이 

되어


즉시적으로 

고치거나


바로잡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내는 

목소리에는


음색, 

음정, 

리듬, 

박자가 

있습니다.


자기가 

내는 

소리를 


자기가 

들을 

수 

있어야


자기의 

말소리를 

파악하여


상대와 


경우에 

따라


알맞은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쇠는 

두드려 

보면 


무슨 

종류의 

쇠인지 

알 

수 

있고


동물도 

소리만 

들어보면 


무슨 

동물인지 

알 

수 

있고


사람도 

말소리만 

들어보면


어떤 

수준의 


에너지권에서 

나오는 

소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언제나 


자기의 

말소리를 


돌아봄 

하면서 

살면


은연중에 


자기의 

말소리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꾸며서 

내는 

소리가 


줄어들고


소박하고 

진실하게 

나오는 

소리가 


늘어갑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소리 

다르고


목구멍에서 

나오는 


말소리 

다르고


가슴이나 

아랫배에서 

나오는 

소리가 


달라


말소리에도 


그 

깊이에 

따라 


울림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의 

말소리를 

들어봄으로써


자기의 

말소리가


여우소리를 

내는지 


늑대소리를 

내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우는 

소리를 

내면 


울 

일이 

벌어지고


답답한 

소리를 

내면 


답답한 

일이 

벌어집니다.


건조하고 

메마른 

소리를 

내면 


가난을 

면치 

못합니다.


자기의 

말소리를 


스스로 

의식하는 

생활을 

하면


자기의 

의식이 


그만큼 

높아지고


말소리가 

달라져


운명이 

바뀌고 


팔자가 

달라집니다.


우리 

모두


거짓소리, 


사나운 

소리, 


추한 

소리를

 

바꾸어


진실하고 

순하고 

아름다운 

말소리를 


내야겠습니다.


생각을 

앞세워 


말하려고 

하면


말이 

막히고 

힘들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생각도 

없는


봄에서


무심에서


저절로 


말이 

터져 

나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말을 

다스려야

하는


주인의 

역할을 

다하는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