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71. 태극이가 지금 왜 우는가?

유종열
2022-02-23
조회수 8



봄71. 


태극이가 

지금 


왜  

우는가?



24차

정진을 

앞두고


갑자기 


태극이가 

소리로 

울었다.


한참을 

그치지 

않고 


계속 

울어


그 

자리에 

있던 

엄마(원정님)


태극이를 

안고 

옆방으로 

갔으나


울음은 

그치지 

않았다.


그 

순간 


할 

말이 

없던


원아가


이 

일을 

들어


「태극이가 

지금 

왜 

우느냐」고

물었다.


혹자는


불만이 

있어서 

운다고

하고


혹자는


스트레스가 

쌓여 

운다고도 

하고


몇몇 

사람은

모른다고 

하였다.


이에 

원아는


태극이의 

울음이 

주는


첫번째 

화살은 


무엇인가

라고 


재차 

물었다.


설왕설래 

끝에 

누군가가


시끄럽다는 

한 

생각 

일어남입니다

라고 


바르게 

일렀다.


지난 

23일간 


면벽정진을 

통해


일심의 

힘 

기른다고 

난리를 

쳤는데


아무런 

성과가 

없다.


경계를 

당하여


왜 

우느냐 

라고 

하는 

말로 

따라가고


대상으로 

의식이 

따라가서


추리하고 

분석하고 

판단하는


버르장머리 

하나 

고치지 

못하여


안으로 

자기에게로 

의식을 

돌려


인당으로 


정체성 

자리로 

가 

닿아


사사물물

 

사통오달을 

하지 

못하고


제2 

제3의 

화살을 


계속 

맞고 

있다.


그러면서도 


맞는 

줄도 

모른다.


지금까지 


공부 

말짱 

허당이다.


그러니


다 

때려치우고


원점으로 

돌아가


호흡돌아봄 

심장돌아봄으로


새로 

시작하자.


호흡돌아봄을 

통하여


단전호흡의 

기량을 

연마하고


심장 

돌아봄을 

통하여


감각을 

예리하게 

하고


사랑과 

정감과

감사의 

파장 


일으킬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인당자리에 

도장을 

찍게 

되고


이윽고 

풍운조화를 

일으켜


심신을 

다스리는


지혜와 

사랑과 

활기에 

넘친


일심무심을 

증득한

사람이 

될 

것이다.


태극이의 

문제가 

아니다.


세상의 

문제가 

아니다.


남의 

문제가 

아니다.


나의 

문제다.


어떤 

문제도


문제가 

없는 

자리로


돌릴 

수 

있는


일심의 

힘 

얻어야 

한다.


이것이


태극이가 

우는 

까닭이다.



2008.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