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66. 왜 증득(證得)을 해야 하는가? (100일정진 20차)

유종열
2022-02-28
조회수 17


봄66. 


왜 


증득(證得)을 

해야 

하는가? 



(100일

정진 

20차)



천지는


제로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이 


본분이고


사람은


제로에너지를 

회수하는 

것이 


본분으로


천지인 

삼합(三合)이 

되어야


방출과 

회수가  

이루어져


천지가 

운행되고 

만물을 

화육한다.


그러므로


천지가 

벌려놓으면


사람이 

모아들여야


천지만물과 

만생령이 

존립한다.


그래서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다.


사람이 

없으면


만물은 

흐트러져 

무너지고 

만다.


그래서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은


금방 

무너지고 

만다.


사람 

안에 

존재하는 

자연성인


본성 

무심은


사람이 

전신의 

정기를 


두눈으로 

모아


인당과 

연결하면 


외눈(일심)이 

되면서


무심이 

드러나고


바탕소식을 

접한다.


그러나


사람이 

일심으로 

모아주지 

않으면


무심은 


보존되지 

못하고 


흐트러져

상실되고 

만다.


그리하여


만물의 

영장에서


중생으로 


속물로 

전락한다.


우리가 

면벽정진을 

통하여


흐트러지는 

마음을 

모으고 

모아


일심의 

힘을 

길러야


무심이 

보존되어


항상 

눈앞에 


무심이 

현전하게 

되어


무심을 

증득하여


늘봄의 

생활을 

한다.


일심의 

힘이 

부족하게 

되면


무심을 

보존하지 

못하고 


증득하지 

못하여


몸과 

마음이 

흐트러지고 


갈가리 

찢겨


분해되고 

와해되고 

문드러져


몸과 

마음이 

아프고 


병고에 

시달려


주체성을 

상실하고


부자유하고 

불행해진다.


모든 

인생문제는


한마디로 

말하면


일심으로 

모아들이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못된 

놈이고,


악한 

놈이고,


무능한 

놈이고,


가난한 

놈이고,


불행한 

놈이다.


그러나

우리가

 

일심을 

통하여


무심을 

증득하면


생각이나 

감정이 


아무리 

난무하여도


그 

순간이 

지나면 


바로 

비워져


무심이 

되므로


마치 

여울에 

달그림자가 

비쳐


아무리 

물이 

요동쳐도


달그림자는


물에 

젖지도 

않고,


부서지지도 

않고,


떠내려가지도 

않는 

것처럼


여여부동한 

것과 

같다.


그래서


내일 

당장 

길거리에 

나앉는다고 

하여도


당장 

세상이 

무너진다고 

하여도


조금도 

동요하지 

않는다.


이것이 

증득한 

사람의 


현재의식이다.


이것이 

묘각(妙覺)이다.


세속에 

있으면서도 


세속을 

초월한 

경지이다.


이렇게 

되어야


소원성취이고

만사형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