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47. 달마의 눈 <100일 정진 3일차>

유종열
2022-03-19
조회수 14


봄47. 


달마의 

눈 


<100일 

정진 

3일차>



봄나라 

최초의


100일 

특별정진


이틀째날


두시간 

연속

정진이 

끝나고


어디 

얼굴 

한번 

봅시다 

하고


주욱 

돌아보았더니


대개 

잠을 

자고 

난 

것처럼


부석부석한 

얼굴들이었다.


몸 

아픈 

것과의 

싸움으로


에너지가 

뺏겨서 

그렇다.


정진이란


정신을 

차리는 

것이고


정신차림이란


감각을 

계발하는 

것이고


감각을 

계발하는 

것은


두눈을 

부릅뜨고 


귀를 

온통 

기울여


생각을 

비우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정신이 

차려지면


몸은 

저절로 

정신을 

따라오기 

마련이다.


이러한 

노하우를 

모르고 

정진하면


아무리 

오래 

앉아도


좌뇌본위 

생각본위의 

영향권을 

벗어나지 

못하여


통증과의 

싸움으로 


기력만 

낭비되고 


생기가 

떨어진다. 


우뇌계발,

감각계발이 

되지 

않으므로


생각이 

의식의 

스크린을 

덮어


무진장한 

지혜의 

보고인


유전자와 

코드가 

연결되지 

못하여


격외로 

(格外)

표현되는 


직관지가 

(直觀知)

발현되지 

않는다.


여기에서 

우리는


왜 


달마도에서

달마가 

두눈을 

부릅뜨고 

있는지


그 

비밀을 

알게 

된다.


전심전력하여


두눈을 

부릅뜨고 


귀를 

기울이면


생각이나 

지식이나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이 

비워져


온통 

모르는 

자리로 

돌아가게 

되고


텅비고 

모르는 

자리에서

연마가 

되면서


사물의 

핵심이 

드러나고 


모든 

문제가 

풀려진다.


이렇게 

100일 

정진을 

하기만 

하면


누구나 

정체성과 

주체성을 

증득하여


진일보된 

지혜인으로 

변화된다.


움직이지 

않고


오래 

반듯하게 

앉는 

것을

목표로 

삼고 


거기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동할

때 

공부도 


핵심이 

감각계발이고


정할

때 

공부 

역시 


핵심은 

감각계발이다.


똑똑하고 

총명해지기 

위해서는


의식의 

스크린을 


생각에게 

뺏겨서는 

안된다.


생각을 

비우기 

위해서


눈을 

부릅떠야 

하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


집중적으로

감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앉는다.


이것이


(靜)할 

앉아서 

하는


본격돌아봄 

공부이다.


이것이


달마의 

눈이 

상징하는


감각계발을 

통한


생각의 

비움이요


생각의 

비움을 

통한


지혜의 

발현이다.



2008.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