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32. 만고(萬古) 효녀(孝女) 심청(沈淸)

유종열
2022-04-04
조회수 13


봄32. 


만고(萬古) 

효녀(孝女)


심청(沈淸)



심청은


청송(靑松)

심씨(沈氏) 

아니다.


심청은


마음이 

깨끗한


마음 

(心)자 


심청(心靑)이다. 


마음의 

눈이 

먼 


아버지,


중생심의

아버지,


심봉사를 

구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몸을 

팔아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데


사해용왕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나


한떨기 

연꽃으로 

피어나


왕후가 

되어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전국의 

봉사들을 

위한 

잔치를 

벌이고


이윽고


찾아온 

아버지를 

만나


아버지! 

라고 

부르는


심청의 

목소리를 

듣고


내 

딸 

심청아~ 


어디 

보자!


하는 

순간


심봉사가 

눈을 

뜨고


거기 

모인 

봉사들이


일시에 


눈을 

뜨게 

된다는 

것이


심청전의 

줄거리이다.


문제는 

심청(心靑)이다. 


심청은


감각이 

활짝 

열려


이고(ego)와 

업장이

소멸되고

죽어


한 

생각의

때가 

없는


본연의 

자기의

정체성에 

대한 

상징이자


정체성을 

보존하고자

하는


일편단심


주체성에

대한 

상징이기도

하다.


마음이

텅비어

깨끗하기 

짝이 

없는


정체성의 

눈을 

뜨고


다시는

마음의 

눈을

감지

않기 

위해


일편단심

민들레가

되고


다시는

물들지 

않는


연꽃이

되므로서


사람을 

완성하여


어른이 

되고


어르신이

되어


눈 

감은 

사람


덜된 

사람을


눈을

뜬 

사람


된 

사람으로


봄공부를 

시키는


최고 

봄님으로


진리에

대한,


본연의 

자기에 

대한,


만고 

효녀

심청이다.


정체성 

자리에 

대한


일편단심이 

(一片丹心)


바로


(忠)이자

(孝)인 

동시에


왕이며 

왕후이기도

하다.


그것이

심청(心靑)이다. 


그것이

된 

사람이다.



2008.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