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39. 아부(阿附)에 대하여

유종열
2022-03-27
조회수 17



봄39. 


아부에 

(阿附)

대하여



남에게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하는 

것이 


아부인가?


아니다.


상대를 

존엄한 

인간으로 

보기에 


저절로 

우러나와서 

행하는


친절과 

부드러움은

아부가 

아니다.


그것은

솔성지도이다. 

(率性之道)


그것은

도덕의 

실천이다.


상대방의 

환심을 

얻어


자기의 

이익을 

도모하려는


목적의식으로 

나온 

것은


진실을 

가장한 


거짓으로서


이고(ego)의 

작략이므로


아부다.


특별히 

상대를 

이용한다거나 


특정의 

목적을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의도적으로

상대에게 

친절하고 


환심을 

사려고 

하면


자연스럽지 

않고 


과장된 

표현이 

나와


제3자가 

보면 

눈살이 

찌푸려진다.


대부분

남들이 

아부하는 

꼴은 


못마땅하게 

보면서도


자기에게 

아부하는 

것은 


은근히 

좋아한다.


그래서

중생계에서는


아부가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아부도 

실력이라는 

말도 

나온다.


남자가 

남자에게 

아부하면


환심도 

사고


그나마 

진급도 

하고 


이익도 

본다.


그러나


여자가 

남자에게 

아부를 

하면


남자는 

그 

여자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하기 

예사다.


여자가 

비록

상대를 

유혹하려는 

속셈이 

없었다 

하더라도


아부를 

한 

이상


남자의 

환심을 

사려는 

의도가  

분명하므로


남자의 

오해와 

착각을 

유도한 

것이므로


무의식적인 


음란성의 

발로라고 

보아야 

한다.


그렇게 

되면


지저분하고 

복잡해진다.


아부는 


이고(ego)의 

교묘한 

술수이다.


아부는 


진실을 

가장함이요


상대를 

기만함이다.


자기의 

정체성과 

주체성이 

선 

가운데


저절로 

우러나오는

웃음과 

친절은 


덕목이 

되지만


의도적으로 

환심을 

사기 

위해

베푸는 


친절과 

웃음은


천박한 

거짓인지라


진리의 

질책과 

벌을 

받는다는 

것을 

알아


삼가하고 

조심하여야 

한다.


진실로 

행하면 

복을 

받지만


거짓으로 

행하면 

벌을 

받는 

것이


만고에 

어기지 

못할 

진리다.



2008.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