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24. 봄나라 윤리도덕

유종열
2022-04-12
조회수 10



봄24. 


봄나라 

윤리도덕



구약에


아담과 

이브가


금지된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는 

말씀이


성리적으로 


정곡을 

찌르는 

말씀이다.


태초에는 

선악이 

없다.


봄나의 

정체성 

자리에는


무념(0)이라고 

하는


일념(1)만 

있지


선악이라고 

하는


일념이 

분열된


생각의 

이원성 

따위는 

없다.


그래서


생각의 

이원성으로 

만든


윤리도덕이


인간의 

집단의식이 

되고,


상식이 

되고,


선입관이 

되고,


고정관념이 

되고,


율법이 

되어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천진면목을


인위적인 

생각과 

관념으로


목을 

조이고 

구속하여


자기를 

선악으로

판단 

평가 

심판하는


시비가 

되고


갈등과 

괴로움의 

원천인


업장으로 

작용한다.


그러므로


과거의 

윤리도덕으로부터


더이상 

지배를 

받지 

않고


자유로워지려면


어떤 

결론이나 

율법으로부터


무조건 

자유로워지지 

않으면 

안된다.


봄나는

공간적으로 

무한하여


우주만유를 

포용하고


과거 

현재 

미래라고 

하는


시간적인 

분열이 

없어


시간적으로 

영원한


종횡무진한

절대자로


우주의 

주인이다.


공간적으로 


무한한 

것을 


깨달으려면


봄나가 

옵션을 

걸어


감각을 


활짝 

열어 

보면 

되고


시간적으로 


영원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으려면


봄나가 

옵션을 

걸어 


감각을 

펼쳐 


고요한 

가운데 


뚜렷한 

일심이 


거기에 


존재함을 

보면 

된다.


봄나(본연의 자기)가 

주인으로 

들어서면


봄나가

행하는 

것은 

절대선이다. 

(絕對善)


그러나


현상의 

자기,


이고(ego)가 


판단 

평가 

심판하는 

것은


율법이 

기준이 

되므로


선과 

악으로 

벌어져


시비장단으로


대립 

갈등 

투쟁이 

된다.


봄나가 

진리의 

표준이다.


율법이 


진리의 

표준이 

되어서는 

안된다.


율법이 

있는 

곳에 


선악의 

문제가 

발생한다.


봄나라 

윤리도덕은


과거의 

윤리도덕을 


일단 

무조건

 

텅비우는 

것이


봄나라 

윤리도덕의 

출발점이다.


그런 

연후에


때와 

장소와 


대상에 

따라


사안에 

따라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새로운 

윤리도덕이


선과 

악이


순간적으로 

창조되고 

행해진다.


그리고

일단 

만들어 

시행한 


그 

법 

역시


기억으로 

남기지 

않고


흔적없이 

비워야


새로운 

상황에 


새로운 

법을


창조적으로 

만들어 

시행하는


성소작지가 

(成所作智) 

이루어진다.


봄나라 

윤리도덕은


순간 

순간 


비운 

마음 

가운데


상황과 

대상에 

따라


각자가 


자발적 

창조적으로 

행하는


타율법이 

아닌

자율법이다.



2008.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