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97. 왜 정진을 하는가?(1) (100일 정진 54차)

유종열
2022-01-27
조회수 9



봄97. 


왜 


정진을 

하는가?

(1) 



(100일 

정진

54차)



오늘도 


어제에 

이어


자유정진으로 


둘러앉아


침묵정진 

가운데


문답도 

자유롭게 

하였다.


왜 

정진을 

합니까?


한마디씩

 

해보라고 

하였더니


혹자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라고도 

하고


혹자는 


자기를 

고치기 

위해서 


라고도 

하고


혹자는 


대인이 

되기 

위해서


라고도 

하고


혹자는 


행복하기 

위해서


라고도 

하였는데


원경님이 


편하려고 

한다고 

하였다.


모두 

다 

맞는 

말이지만


다른 

말들은


순서상


편하고 

난 


다음의 

일이다.


그렇다면


편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되는가?


마음을 

비우고


몸을 

쉬면 

된다.


몸이 

편해지려면


몸에 

힘을 

빼야


쉬어지고


마음이 

편해지려면


생각과 

감정을 

비워야


쉬어진다.


업장으로 

구성된


현상의 

자기를 


놓고


본연의 

자기로 


돌아가야 

한다.


본연의 

자기로 


돌아가려면


의식의 

조명도를 

내려


현상의 

자기라고 

하는


마지막 

커튼(curtain)을 

내려야 

한다.


몸을 

놓고 


마음을 

비우면


잠이 

들기 

이전의 

상태와 

같이


내려가


현상의 

자기(몸과 마음)

종식시켜야 

한다.


그렇게 

하면

캄캄해지면서


몸에 

대한 

인식도 

없고


과거의 

기억이나 


미래에 

대한


일체의 

생각이 

비워진 

가운데


어두운 


무한의 

하늘이 

열리고


이윽고 


훤한


광명이 

나타나고


무형한 

에너지가


방출과 

회수작용을


끝없이 

반복하는 

것이 

느껴진다.


본연의 

자기로 

돌아간 

것이다.


다시 

말하면


어두운 

무한의 

공간


그 

공간을 

밝히는 


본태양(의식)


그리고

에너지의 

방출(축소)과 

회수(확장)작용을 

통한


시간의 

현성(現成)과 

운행(運行)이라고 

하는


본연의 

자기의 

구조가


우주 

창조와 

운행의 

비밀이


여지없이 

드러난다.


편하려면


현상의 

자기가 

사라져야하고


현상의 

자기가 

사라지고 

나니


본연의 

자기로 

돌아가


존재의 

근원을 

깨닫는다.


그러므로


정진을 

하는 

까닭은 


편하고자 

함이고


편해지는 

과정에서


현상의 

자기를 

소멸시켜


본연의 

자기가 

나타나


본연의 

자기를 


부수적으로 

깨닫게 

된다.


결국 

정진의 

목적은


본연의 

자기를 

깨달아


자기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확립하는 

데 

있다.


봄나는


우주의 

주인으로서


무한한 

암흑의 


우주공간을 

몸으로 

하고


그 

암흑을 

밝히는 


본태양이라고 

하는 


의식


그리고


방출과 

회수를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우주만유를 

창조하고 

운행하는


무한한 

에너지 


그 

자체이다.


봄나는


시간적으로 

영원하고


공간적으로 

무한한


우주를 

현성시키는


빛과 

에너지 


그 

자체이다.



2008.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