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79. 자기 목소리 고치기



봄79. 

 

자기 

목소리

고치기



나무나 

돌이나 

쇠나


두드려 

보면 


소리가 

난다.


나무에서는

 

나무소리가 

나고


돌에서는 


돌소리가 

나고


쇠에서는 


쇠소리가 

난다.


나무나 

돌이나 

쇠라도


그 

종류에 

따라 


소리가 

다 

다르다.


새나 

동물이나 

사람도 

마찬가지다.


병아리는 

삐약삐약하는 

소리를 

내고


어미 

닭이 

되면 


병아리 

소리를 

내지 

않는다.


참새

소리 

다르고 


비둘기 

소리 

다르고


까막까치 

소리 

다르고


독수리 

소리 

다르다.


소리 

다르고


고양이 

소리 

다르고


여우

소리 


늑대

소리 

다르고


호랑이 


사자

소리 


다르다.


사람은 


사람의 

소리를 

내지만


각기 

내는 

소리가


천차만별로 

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우는 

소리가 

묻어나오고


어떤 

사람은 


단전에서 

소리가 

우러나오고


어떤 

사람은 


목에서 

소리를 

내고


어떤 

사람은 


입에서 

소리를 

낸다.


어떤 

사람은 


안정된 

소리를 

내고


어떤 

사람은 


불안한 

소리를 

낸다.


어떤 

사람은 


과속운행을 

하고


어떤 

사람은 


느리게 

운행을 

하고


어떤 

사람은 


고저장단이 


절도에 

맞게 

한다.


정체성을 

회복하여


마음이 

평정된 

상태에서는


자유와 

평화와 

행복이 

있기에


자연 


나오는 

소리가


바람소리 

물소리 

처럼


평소에는


자연에 

가까운 


순한 

소리가 

나온다.


그러다가

경우에 

따라서는


폭풍

노도와 

같이 

몰아치기도 

하고


천둥벼락

소리처럼 

나오기도 

하나


지나고 

난 

다음엔


즉시 

기억이 

없는 


고요하고 

평정된


정체성 

자리로 

돌아간다.


생각에서 

나오는 

소리 

다르고,


감각에서 

나오는 

소리 

다르고,


생각과 

감각이


상극으로 

나오는 

소리 

다르고


생각과 

감각이


상생으로 

나오는 

소리 

다르다.


소리에 


꼬리를 

달아

나오는 

소리 

다르고


침묵에서 

터져나오는 

소리 

다르다.


문제는


자기의 

목소리를 

잘 

들어


자기 

목소리의 


과불급을 

알아차린 

다음


옵션을 

걸어주어야


자기의 

목소리를 

고쳐


진선미가 

어우러진


자기만의 

고유한 


소리의 

창조가 

가능하다.


하루종일

일평생


세세생생


어떤 

목소리를 

내느냐?


어떤 

목소리를 

울려 

펴지게 

하느냐?


어떤 

목소리를 

방송하느냐?


이것이 


인간세상은 

물론

자연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느냐에 

대해


한번쯤 

심사숙고해


진실하고

착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창조하고 

운행하자.


목소리 

하나 

고치는 

것이


현상의 

자기를 


본연의 

자기로


한걸음 

다가가는 


진보와 

발전의 

길이요


홍익인간

(弘益人間) 

이화세계

(理化世界)


건설의 

길이요,


봄나라 

건설의 

길이요,


의식수준 

향상의 

길이다.


자기 

스스로


자기의 

목소리를

고칠 

수밖에 

없지만


스스로 

알기가 

어려우므로


남이 

나에게 

충고하는 

말을


거부하거나 

싫어하지 

않고


기꺼이 

듣고

배우고 

고치겠다는 


옵션을 

걸어


현재의식이 

되도록 

하여야


자기가 

만든 


업을 

고쳐


창조하고 

운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각골명심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