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62. 양반과 상놈



봄62. 


양반과 

상놈



선천은


좌뇌가 

우뇌를 

누르고 

득세하여 


좌뇌본위, 

생각위주, 


학문과 

지식본위의


인간과 

세상이 

되어


좌뇌를 

우대하고 

공경한 

반면


우뇌의 

감각은 


천시하고 

하대해 

온 

것이 

사실이다.


좌뇌의 

생각은 

이원성인지라


비유하면


양반에 

(문반과 무반) 

해당하고


우뇌의 

감각은 

일원성인지라


(常)놈에

해당한다.


학문과 

지식은


생각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존중한 

반면


그림이나 

음악 

등 


예술분야는


감각이 

주가 

되다보니


일자무식 


무지랭이로 

보아 


멸시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의 

역사는 


바로 


마음의 

역사다. 


사람은 


천지의 

우두머리이고


머리는 


좌뇌와 

우뇌로 

이루어져


상생으로 

삶을 

엮어가도록 

되어있다.


선천에는

좌뇌와 

생각만을 


중시하고 

우대하여


우뇌와 

감각은 


무의식의 

저변으로 

떨어져


그 

존재가치를 

무시하여


감각과 

생각을 

다스리고 

부리는


사람의 

주체성 

정체성이 

상실되기에 

이르렀다.


이제

좌뇌를 

대신할 


인공두뇌


컴퓨터가 

발명된 

시점에 

이르러


좌뇌(생각, 남성)에게 

깔려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던 


우뇌(감각, 여성)

뒤집어엎고 

승리함으로써


각자의 

정체성을 

깨닫고


주체성을 

회복하여


감각과 

생각 


양손을

다 

살려쓰지 

않으면 

안될


시점이 

도래하였다.


이른바


감각의 

시대,


상놈의 

시대,


영감의 

시대,


빛의 

시대,


후천세계의 

도래이다. 


남성과 

여성이 


평등하게 

대접받고


노소가 


평등하게 

대접받고


지식인과 

기술자가 


평등하게 

대접받고


사용자와 

노동자가 


평등하게 

대접받고


위정자와 

국민이 


평등하게 

대접받는 


새 

세상을  

열어가려면


체제나 

제도만으로서는 

역부족이다.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편중되고 

기울어진 

두뇌를 

바로잡아


주체성을 

회복하지 

않으면 

안된다.


일단 

우뇌가


좌뇌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감각을 

계발하는 

일이 

급선무이다.


생각이 

감각을 

누르는


상극의 

두뇌,


분열의 

두뇌를 

치유하는 

것이


상극의 

선천을 

무너뜨리고


상생의 

후천을 

여는 

일이다. 


그렇게 

하려면


몸돌아봄

마음돌아봄


본격돌아봄

(감각이 생각을 이김)


자연바라봄을 

통하여


감각을 

계발하는


늘봄의 

생활을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