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57. 놀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놀고 싶은 것이 인류의 염원이다.



봄57. 


놀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놀고 

싶은 

것이 


인류의 

염원이다.



모두들 

놀고 

싶어 


안달이다.


어린이도 

어른도 

마찬가지다.


놀고만 

싶은데 

놀지 

못하고


공부하고 


일해야 

하는 

것이


억울하고 

불만스럽다.


그러나


막상 

놀려고 

하면


놀지 

못하고


공부하고 

일해야 

한다는


강박감에 

시달려

 

놀지도 

못한다.


놀려면


공부나 

일을 

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즉각 

감각하면


감각이 

생각을 

압도하고 

지배하여


한 

생각도 

없는


일없는 

경지가 

되어 


쉬게 

되고


쉬어져야 

놀아진다.


이렇게 

되면


쉬는 

것이 


노는 

것이고


노는 

것이 


공부하고 

일하는 

것이 

된다.


노는 

것과 


일하는 

것이


둘이 

아닌 


하나가 

된다.


생각으로 

보면


노는 

것과 


일하는 

것이


시간적 

공간적으로

 

다르다.


그러나


감각으로 

보면


노는 

것과 

일하는 

것이 


다르지 

않다.


이렇게 

되는 

것이


놀고 

싶은 

생각과 


일하고 

싶은 

생각의


대립 

갈등 

투쟁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것이


놀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놀고 

싶은


인간의 

염원이 

이루어짐이다.


그렇게 

하려면


책읽기 

돌아봄과


자연바라봄 

공부를 

통하여


감각을 

계발하여


감각으로 

생각돌아봄을 

하여


공부하고 

일하여야 

한다는


한 

생각을 

내려놓기만 

하면


놀면서 

일하게 

되어 


두가지가 

하나로 


충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