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49. 놀 때와 일할 때



봄49. 


놀 

때와 


일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노는 

것과 


일하는 

것은


가상의 

공간에서 


각각 

존재한다.


양극단이다.


둘이다.


이분법이다.


상극이다.


상대적이다.



그러나

실지로는


하나의 

공간에


둘이 

동시적으로


공존하면서

상생한다.


진리는


봄은


실상(감각)과 

허상(생각)


둘을


포용하고 

초월한다.


무극(0)이면서

태극(1)이다.


가상의

공간,


관념의 

차원,


상대의 

차원에서는


이고(ego)가 


양자택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상황에 

봉착하여


노는 

것을 

선택하면


일하는 

것이 

소외되고


일하는 

것을 

선택하면


노는 

것이 

소외되어


갈등과 

좌절에 

빠져


놀지도 

못하고 


일하지도 

못하여


우왕좌왕한다.


그러나


감각을 

펼쳐


의식의 

공간을 

넓히면


양극단이 


하나의 

공간에 


공존이 

되어


통일장이 

되고


상극의 

관계가 


상생의 

관계로 

비약한다.


그렇게 

되면


좌뇌본위 

생각위주의 


두뇌활동이


우뇌본위 

감각위주로 

전환되면서


좌우뇌가 

합작이 

되어


오감과 

생각이 


긴밀하게 

작용하여


의식수준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면서


놀 

때와 


일할 

때가


하나의 

공간에 


동시적이 

되어


정신의 

분열이 

치유되면서


정신의 

통일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되면


양극이 

동시에 

충족되어


공부나 

일을 

하여도 


한 

바가 

없게 

된다.


놀고자 

하는 

욕구와


일하고자 

하는 

욕구


둘 

다 


양립이 

된다.


생각이 

없으니 


무심이요


감각의 

날이 

섰으니 


일심으로


자기의 

세계를 

열었으니


태초요

창세기다.


여기에는


놀 

때와 


일할 

때가 


다르지 

않으니


비로소


때 

놀고


일할

때 

일하는 

것이


절도(節度)에 

맞아


봄의 

힘으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