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 남을 바라보듯 자기를 바라보는 안목



봄1. 


남을 

바라보듯


자기를 

바라보는


안목

(眼目) 



대개 


자기를 

본다는 

것은


자기가 

분열되어


뒷생각이 

앞의 

생각을


돌아보거나


앞생각이 

뒷생각을


바라봄으로


자기를 

심판하고 

자해하고 

자학하거나


또는 


근심 

걱정 

불안 

공포라고 

하는


악몽에 

시달리면서


시간적인 

분열에서 

오는


고통을 

느낀다.


이때


이러한

 

자기의 

모습을


마치 


남을 

보듯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눈이


한번이라도 

떠지면


시간적인 

분열의 

상황으로부터


대뜸 

빠져나와


자리를 

잡아


바라봄의 

차원으로,


합일의 

차원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우리는 


남을 

보는 

것은 


자기를 

보는 

것에 

비해


비교적 

정확하게 

본다.


그러므로


자기의 

내면이든 

외면이든


남을 

보듯

바라볼 

수 

있는 


눈을 

뜨고

볼 

수 

있다면


분열에서 

오는


돌아봄의 

차원을 

벗어나


바른 

안목을 

갖추는 

동시에


분열의 

고통도

 

즉각 

치유한다.


또한


자기의 

성질이나 

기질이나 

체질을


있는 

그대로 

파악할 

수 

있으므로


자연


봄의 

힘으로


자기를 

고치고


자기를 

향상시키는


향상일로의 

길로 

나아간다.


시간과 

공간은


본래 


선후가 

없지만


공간의 

바탕이 


바로 

서야


일심의 

축이 

잡혀


시간의 

운행이 

뒤따라


살림살이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몸과 

마음 

돌아봄을 

통해


시간적인 

합일이 

되어도


본격돌아봄을 

통한


안과 

밖의 

합일


공간적 

합일을

반드시 

이룩해야 

한다.


시공간의 

합일이 

되어야


진정한 

봄으로


자기의 

생각(느낌, 감정)


마치 

남의 

생각을

바라보듯 

할 

수 

있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생각을 

감각하는


바른 

안목이 

갖추어진다.


봄이 

사람이고


생각이 

물질이므로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다.


그리하여


텅빈 

무한의 

공간을 

품어


일심으로


부정과 

긍정을


자유자재하게

잡아 

돌린다.



2007.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