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2. 자연과 인간



봄2. 


자연과

인간



자연은


추위 

더위를 

통하여


그리고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을  

통하여


인간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자연은 

인간에게


흔들리지 

않는

기운을 

제공한다.


그러나

자연은

인간에게 


지혜를 

주지는 

못한다.


지혜는


인간 

스스로가

수행을 

통하여


이치를 

깨달아


나머지 

인간에게 

수행을 

가르치고


성리를 

완성시켜야

가능하다.


그리하여

인간이 


풍파를 

통하여


경계 

가운데

흔들리지 

않는

기운을 


터득하는 

한편


우리들 

중의 

누군가가


봄공부를 

통하여

이치를 

깨달아


봄이 

사람이고


마음(생각)이 

물질이라는 

점을


갈라치기 

하여야


비로소


인간을 

완성시켜


만물의 

영장으로서


대인관계나 

사물에 

대하여


지혜를 

구사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만든다.


그러므로

우주는 


자연과 

인간의

합작품이다.


아무리

자연이 

위대하고 

아름다워도


거기에 


인간이 

없다면


빈껍데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선각자의 

말이 

사실이다.


우주는


인간과 

자연이 

있어


각각

이치와 

기운을 

담당케 

하여


둘이면서 

하나이고


하나이면서 

둘이며


그 

하나마저

없는 

도리로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우주의 

주인으로 

키운다.



2007.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