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76. 한 법도 마음에 담아두지 말자

유종열
2022-06-17
조회수 9

 


봄76. 


법도


마음에

담아두지

말자



한 

법이란


한 

생각으로


어떤 

사안에 

대하여


일일이

선악시비의 

관념을 

정하여


기억시키고 

입력시켜


그 

생각이나 

결론이나 

룰을


금과옥조로 

(金科玉條) 

삼아


그대로 

행하려고 

하고


그 

생각이나 

법을 


기준으로 

삼아


자기와 

남을


판단 

평가 

심판하게 

되어


결국 


그 

생각의 

노예가 

되고


노심초사하며


근심

걱정에 

놀아나는


틀에 

박힌 


인간이 

되고 


부자유한 

인간이 

되고 

만다.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전통이나 

관습이나

이데올로기나 


종교적 

교리나

윤리도덕이나


심지어


건강에 

관한 

상식에 

이르기까지


무조건 

받아들이고

믿어


율법주의자로 

전락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법도 

정하지

말고


한 

법에도 

매이지 

않아야


자유로운 

가운데


깨어있는 

정신으로


그때 

그때에 

맞는


창조적인 

법을 

만들어 

쓰고


그 

법까지도 


즉시 

놓아버려


한 

법에도 

구애되지 

않아


마음을 

비우고

깨끗하게 

보존하여


본심을 

지킨다.


한 

법도 

없어야


자유가 

있고


한 

법도 

없어야


시비를 

일으키지 

않고


대립 

갈등 

투쟁의 

삶에서

해방된다.


모든 

것은


그때 

그때

당하여


무심으로


자연스럽게 

행하여


인위적인

모방과 

답습에 

떨어지지 

않아


후회

없고,


없고,


자유로운 

삶을 

산다.


오직 

봄!


그냥  

봄!


온통 

봄!


이것만이


봄나라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