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63. 말이 아니면 듣지를 말라
봄63.
말이
아니면
듣지를
말라
한
생각도
없는
가운데
감각이
활짝
열려
듣노라면
되는
소린지
되지
않는
금방
안다.
말라는
것은
듣지
않는다는
아니라
듣되
뜻을
따라가지
않고
소리만
들어
안되는
소리라고
따지고
싸우지
그냥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
움직이지
말이다.
침묵한다는
찌르고
때리고
몰아쳐도
화를
내거나
반격하지
아무
일
듯
있을
정도가
되면
어쩐지
모르게
상대방도
자기가
말을
단박
까먹은듯
멈추어지는
것이
희한하다.
내가
나의
본성을
존중하여
보존하노라면
자기의
본성이
본성과
다르지
않으므로
그렇게
되는가
보다.
본성에서는
너의
않다.
늘봄(한마음)에서는
나와
구별이
없다.
그러므로
천지와도
바꿀
수
존엄한
상하지
않게
지키면
지킨다.
"길이
가지를
말고
말라!"
참으로
완벽한
봄63.
말이
아니면
듣지를
말라
한
생각도
없는
가운데
감각이
활짝
열려
듣노라면
말이
되는
소린지
말이
되지
않는
소린지
금방
안다.
말이
아니면
듣지를
말라는
것은
듣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라
듣되
뜻을
따라가지
않고
소리만
들어
말이
안되는
소리라고
따지고
싸우지
않고
그냥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
움직이지
않는다는
말이다.
침묵한다는
말이다.
찌르고
때리고
몰아쳐도
화를
내거나
반격하지
않고
아무
일
없는
듯
가만히
있을
정도가
되면
어쩐지
모르게
상대방도
자기가
한
말을
단박
까먹은듯
멈추어지는
것이
희한하다.
내가
나의
본성을
존중하여
보존하노라면
상대방도
자기의
본성이
나의
본성과
다르지
않으므로
그렇게
되는가
보다.
본성에서는
나의
본성과
너의
본성이
다르지
않다.
늘봄(한마음)에서는
나와
너의
구별이
없다.
그러므로
천지와도
바꿀
수
없는
존엄한
본성을
상하지
않게
지키면
상대방도
본성을
상하지
않고
지킨다.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고
말이
아니면
듣지를
말라!"
참으로
완벽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