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57. 눈썰미를 키우며 삽시다.

유종열
2022-07-06
조회수 7



봄57. 


눈썰미를 

키우며 

삽시다.



눈썰미가 

없다는 

것은


평소에 

자기의 

주변을


눈으로 

유심히 

둘러보고

살피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기 

몸이 

가고 

오고 

머무는 

자리에


관심이 

가야


둘러보게 

되고 


자세히 

살펴보게 

된다.


둘러보면서


대체적인 

윤곽을 

잡으면서


하나 

하나 

자세히

세부적으로도 

짚어갈 

줄 

알면


그렇게 

동영상 

촬영실력이 

붙으면


눈썰미가 

계발되기 

시작한다.


자연바라봄을 

통해


산과 

들,

강과 

바다를


전체적으로


일목요연하게 

담을 

수도 

있고


풀잎 

하나


줄기

하나


꽃잎 

하나


잎새 

하나


그 

모양과 

색깔을

하나 

하나 

음미하노라면


저절로 

눈이 

열리고


눈썰미 

없던 

사람도


눈썰미가 

있어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되면


평소 

안 

보이던


자기 

방이 

보이고


자기 

집 

구석 

구석


물건 

하나 

하나가

뚜렷하게 

잡히고


눈 

감고도


자기 

집과 

거실과 

방과 

부엌


그리고 

가재도구들을


화안하게 

떠올릴 

수 

있게 

된다.


학교나

사무실이나

공장이나

거리를 

걷거나


전철을 

타거나


눈을 

뜨고 

보면


바라보고 

살피는

묘미와 

재미가 


끝이 

없다.


그리하여

이윽고


남들과 

눈을 

맞추며 

사는 

삶으로

전환하면


사람들의 

얼굴 

표정을 

보자마자


그 

사람의 

의식의 

수준까지 

보일 

정도로


눈썰미가 

있어진다.


몸을 

부리고 

쓰는 

일 


가장 

중요한 

것이


눈이다.


눈썰미만 

붙으면


밝은 

사람이고


자상한 

사람이다.


눈썰미만 

있으면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하는 

일도

겁나지 

않을 

것이다.


눈썰미를 

키우려면


우선

보이는 

대상을


자기 

안에 

들여놓을 

수 

있는 

실력,


마음 

보따리부터 

키우는 

일이


선행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