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43. 만사형통(萬事亨通)

유종열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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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43. 


만사형통

(萬事亨通)



눈감으면 

캄캄하고


눈뜨면 

화안하다.


졸리고

피로하고

아프고

멍청하다가도


바라보고

귀기울이노라면


명료하고 

뚜렷해져


다시금 

화안해진다.


이 

무슨

연고인가?


어두움을 

파하는 

것은

빛인데


봄이 

빛이기 

때문이다.


피로하고

멍청하고

졸릴 

때에


그 

모든 

것을 

느껴보노라면


금방 

아무렇지도

않아


구원 

받는 

느낌이 

오는 

것은


봄이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일심으로 

바라봄하는 

곳에


여의주가 

작동하여


담박 

이루지 

못할 

것이 

없으니


만사형통이다.

(萬事亨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