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9. 명암일색(明暗一色)
봄19.
명암일색
(明暗一色)
봄은
명암을
초월하여
존재한다.
명이면서
암이고
암이면서
명이다.
마치
동전의
양면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처럼
명암이
명으로
보면
산은
산이고
물은
물로
언어명상이
(言語名相)
완연하고
(玩然)
산도
물도
없어
돈공하여
(頓空)
알아봄이
몰라봄이고
몰라봄이
알아봄인지라
오직
봄,
그냥
온통
봄이다.
명암일색인지라
명을
쫓아
모르는
것이
지혜가
구족하고
암을
아는
안심입명이다.
(安心立命)
빛과
그림자를
아우르고
명과
내포한다.
그러므로
명도
아니고
암도
아니다.
완전무결하고
전지전능하다.
봄도
봄19.
명암일색
(明暗一色)
봄은
명암을
초월하여
존재한다.
명이면서
암이고
암이면서
명이다.
봄은
마치
동전의
양면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처럼
명암이
동시에
존재한다.
명으로
보면
산은
산이고
물은
물로
언어명상이
(言語名相)
완연하고
(玩然)
동시에
산도
물도
없어
언어명상이
돈공하여
(頓空)
알아봄이
몰라봄이고
몰라봄이
알아봄인지라
오직
봄,
그냥
봄,
온통
봄이다.
명암일색인지라
(明暗一色)
명을
쫓아
모르는
것이
없어
지혜가
구족하고
암을
쫓아
아는
것이
없어
안심입명이다.
(安心立命)
봄은
빛과
그림자를
아우르고
명과
암을
내포한다.
그러므로
봄은
명도
아니고
암도
아니다.
명이면서
암이고
암이면서
명이다.
그러므로
봄은
완전무결하고
전지전능하다.
그러므로
봄은
봄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