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8. 부부관계

유종열
2022-08-25
조회수 41



봄8. 


부부관계



부부는 

가정의 

핵심이다.


가정이란


우주라고 

하는

큰 

집의 

축소판이고


가정이야말로


사람이 

태어나고 

자라고 

활동하면서


몸을 

담고 


생을 

영위하는


일차적인 

보금자리이다.


우리는

몸이라고

하는 


각자의

집이 

있고


가정이라고 

하는 


부부의

집이 

있고


사회라고하는 


직장의 

집이 

있고


국가라고 

하는 


국민의 

집이 

있고


지구라고 

하는 


인류의 

집이 

있고


우주라고 

하는 


우리의 

큰 

집이 

있어


모두 

여섯채의 

집이 

있다.


중에서


가장 

핵심은


각자의

몸이다.


우리의 

몸은 


우주의 

이치에 

따라


좌우 

음양으로 

합해진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음양이 

합하여 

만들어진 

것이


우리의 

몸이다.


그러므로


남녀가 

가정을 

이루고 

사는 

것은


이치의 

당연함이요


순리자연이다.


그러므로

부부는


천지를 

창조하고 

운행하므로서


만물 

만생령을 

화육하는


대우주의 

섭리에

따라


그대로 

실천하는


구체적이고 

기본적인


살림꾼인 

셈이다.


부부관계를


몸에

비유하면


왼손과 

오른손과 

같다.


각자가 

맡은 


소임과 

역할은 

달라


혼자 

할 

일은 


혼자 

하고


같이 

할 

일은 


같이 

하면 

된다.


그러므로


어느 

누가


우월하거나 

열등한 

것이 

아니다.


절대 

평등인지라


상대를 

제압하거나 

간여하여서는 

안된다.


어디까지나


자유가 

훼손되어서는 

안된다.


부부는 

대우주가 

그러하듯


사랑을 

실현시키기 

위해 

존립한다.


부부관계는


계약의 

관계가 

되어서는 

안된다.


부부관계는


사랑의 

관계가

되어야 

한다.


부부관계는


소유의 

관계가 

아니다.


왼손이 

오른손의 

것이 

아니고


오른손이 

왼손의 

것이 

아닌 

것과 

같다.


계약의

관계가 

되면


계약을 

이행하라고


추궁하고 


감시하고 


따진다.


계약의 

관계가 

되면


거래관계가 

된다.


만사만리의 

(萬事萬理)

기본인


부부관계가


사랑의

관계가 

아니고


계약의 

관계가

되고


거래관계가

되는


둘 

사이에서 

태어나는 

자식도


진정한

사랑을 

배우지

못한다.


그들이

형제자매가

되고,


일가친척이 

되고,


회사원이 

되고,


국민이 

될 


사랑의 

관계는

 

결코 

실현되지 

않는다.


올바른 

부부관계의 

정립이 

없이는


인간세상의 


자유와 

평화와 

행복은

불가능하다.


부부

중 


어느 

한 

사람이라도


봄공부를

통하여


봄님이 

되면


점차 

부부관계는


계약과

거래와 

소유의 

관계에서


사랑의 

관계로 

변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녀들

또한


자유와 

평화와 

행복을 

누리는


사랑의 

인간이 

될 

것이고


이윽고


가화만사성이 

(家和萬事成)

이룩될 

것이다.


우주의 

섭리가

이루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