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25. 미움과 사랑

유종열
2022-04-28
조회수 9



봄125. 


미움과 

사랑



미워하는 


한 

생각 

일어나지 

않는다면


어찌 


사랑하는 

마음 

낼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미움과 

사랑은


관념적으로 

보면

정반대이지만


실지로는

서로 

당겨주고 

밀어주는


절친한 

사이다.


그러므로


사랑은


미움의 

도움이 

없이는 


꽃이 

피어날 

수 

없고


미움 

역시


사랑이 

전제되지 

않고는


일어나지 

않는다.


사랑과 

미움


양변을 

초월하여


하나가 

되면 

어떨까?


그것은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미워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이


봄이요

전체성이다.


봄에서 

나오는

미움은


바로 

사랑으로 

돌아가는

미움이므로


미움이 

미움이 

아니다.


봄에서 

나오는

미움은


그래서

사랑이다.


봄에서는

사랑과 

미움이


각각이면서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