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18. 부스럼의 뿌리(根)를 뽑았나요?

유종열
2022-05-05
조회수 7



봄118. 


부스럼의 

뿌리(根)를 

뽑았나요?



몸에 

부스럼이 

나면


고름이 

생긴다.


대강 

고름을 

짜내고 

닦아내면


한동안 

나은 

것처럼 

잠잠하지만


다시금 

들고 

일어나


아프고 

붓고 


덧난다.


그렇게 

나은듯

하다가도


자꾸만 

재발되어


다시 

덧나고


다시 

고름이 

생기는 

까닭은 

무엇인가?


뿌리(根)

완전히 

뽑아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뿌리는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제거하기가 

쉽지 

않고


뽑아내는 

데 


엄청 

아프다.


그러므로

재발을 

방지하려면


죽을 

각오로


아파봄으로 


뽑아야 

한다.


그렇다면


마음의 

부스럼인


번뇌 

망상,


거짓의 

뿌리는 

무엇일까?


이고이다. 

(ego)


아상이다. 

(我相)


자의식이다. 

(自意識)


먼저


미화되고 

부풀려진


자기 

이미지를


봄의 

힘으로

녹여내든지


부수어버리든지


뽑아내어야 

한다.


그렇게

설정된 

내용을


풀어야 

한다.


그렇게

부스럼의 

(根)


철저히 

제거하지 

않으면


도사리고 

있다가


(떡잎)

틔워


땅 

위로 

고개를 

내민다.


하나는


우월감이라고 

하는 

떡잎으로


또 

하나는


열등감이라고 

하는 

떡잎으로


부스럼이 

생기고 

번진다.


그대는

부스럼의 

뿌리인


아상을 

(我相) 

완전히 

뽑아내셨나요?


지금 


이 

순간도


아상이라고 

(我相)

하는

(根)


혹시 

착상하거나 

형성되는지


감시감독을 

철저히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