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08. 팽창(彭脹)과 수축(收縮)

유종열
2022-05-15
조회수 9



봄108. 


팽창과 

(彭脹)


수축

(收縮)



과학에서 

말하기를


우주는


팽창일로에 

있다고 

한다.


일리 

있는 

말이다.


우리의


본심 

본태양


봄의 

힘을 

느껴보면


정태적인 

(靜態的) 

면뿐만 

아니라


동태적인 

(動態的)

면도

느껴진다.


고요하고 

부동하다는 

면에서 

보면


정태적이고

(靜態的)


사방팔방

시방으로 

(十方)


햇살처럼

뻗어나가고


차고나가고


퍼져나간다는

면에서 

보면


동태적이다.

(動態的)


그렇게 

쉬지 

않고


북을 

치고,

 

종을 


울려

퍼지니


어찌 


우주가 

팽창하지 

(彭脹)

않는다고 

하겠는가?


그러나


정태적인 

면에서 

보면


고요하고 

움직이지 

않고


희미하고

힘이 

다하여


오그라들어

수축되면서


흔적도 

없으니


어찌 


우주가 

수축하지 

(收縮) 

않는다고 

하겠는가?


우주는

팽창과 

수축이라고 

하는


두가지 

기능을 

갖고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공간적으로 

무한하고


시간적으로 

영원한


살림살이를 

한다.


무한대로 

뻗어나가


공간을 

개척하려는

원심력과


이에 

맞서


안으로 

잡아당겨


원점으로 

돌려놓으려는


구심력의

조화와 

균형으로


우주는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존재한다.


이 

모든 

것을


보고 

알고 

행하는 

자가


봄이요,

우주요,


나다.


알고

보니


팽창과 

수축


방출과 

회수는


(動)과 

(靜)처럼


둘이 

아닌


하나의 

작용일 

뿐이다.


그러므로


정중동

(靜中動)

동중정이 

(動中靜)


맞고


정중정

(靜中靜)

동중동은 

(動中動)


그르다.


고요하기만 

하면 


못쓴다.


고요한 

가운데


둘러보고,

귀기울이고,

느껴보고,

발견하고,


새로워지고


움직이는 

맛이

어우러져야


생기가 

돌고


활기가 

돌아


살맛이 

나고


살판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