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04. 티끌 모아 태산

유종열
2022-05-19
조회수 7




봄104. 


티끌

모아 


태산



티끌

모아

태산이요 

(泰山)


대해장강도 

(大海長江)


한방울 

한방울

물이 

모인 

것이고


천금만금도 

(千金萬金)


한푼 

두푼 

모아

이루어지는

이치다. 

(理致)


드러나 

보이는 

것은


드러나지 

않은 

것의

그림자이고


보이지 

않는 

것은


보이는 

것의

실상이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는


정신(空)이나


보이는 


물질현상(色)


서로 

다른 

것이 

아니므로


다 

같은 

이치로 


돌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보이는 

것을

모으는 

것은


선뜻 

이해가 

가나


보이지 

않는 

정신을


흐트러지지

않게


끊임없이

모으고 

모으면


무한의 

공간에 

꽉 

들어차


호연지기가 

(浩然之氣)

되고


뭉치고 

뭉쳐


일심의 

막강한 

힘 

얻으면


되지

않을 

일이

없으며


늙지 

않고 

죽지 

않아


영원히 

산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돈은 

소중하게 

여기고

아끼고 

모을

줄 

아나


돈의 

실상이요


진짜 

돈인


(정신)를 


대단하게 

여기고


아끼고 

모을 

줄 

모른다.


그래서


발심이 

안되고


정진력이 

약하고


늘봄이 

되지 

않고


일심이 

되지 

않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마음을 

잡지 

못한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으며


뺏길 

수도 

있고


잃어버릴 

수도 

있고


불에 

타 

없어질 

수도 

있으나


정신을 

모으고 

모아


일심의 

힘 

얻고


신통력 

얻으면


천만경계에 

흔들리지 

않는


정신의 

자주력을 

얻어


어느 

누구도


뺏어갈 

수 

없고


잃어버릴 

수도 

없고


빌려줄 

수도 

없고 


불에 

타지도 

않아


쓰고 

써도

다함이 

없는


여의보주다. 

(如意寶珠)


그러므로


사람이 

행해야


가장 

중대한 

일이


정신을

흐트러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모으고 

모으며


뭉치고 

뭉쳐


정신을 

차리며

사는

일이다.


정신을

차리고 

사는


구체적인 

삶이


바로


돌아봄,

바라봄,


늘봄의 

생활이요


오직 

봄,


그냥 

봄,


온통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