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95.
무심이라야
꿈에서
깨어남이
없이
깨어난다.
꿈에
빠지지
않으려면
일심이라야
하고
꿈에서
깨어나려면
무심이라야
한다.
일심이
순간적으로
무너져
일단
꿈을
꾸게
되면
자기가
꿈꾸는
줄
모른다.
그러므로
꿈에서
깨어나려면
자기가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도
꿈에서
깨어나려는
한
생각을
일으키는
이상
아직
꿈
속이다.
꿈인
줄
아는
가운데
꿈꾸면
안된다는
한
법에
매이지
않아
거부하고
저항하지
않으면
비출
것도
없고,
닦을
것도
없는
대무심이고
홍로점설과
(紅爐點雪)
같아
꿈은
진행되어도
마치
없는
것처럼
꿈을
화안하게
온통
봄이
되어
스크린에
영화가
돌아가도
커텐을
열어젖혀
햇빛이
비치는
것과
같아
꿈은
그
마력을
상실하여
더
이상
꿈에
끄달리지
않는다.
이른바
대무심으로
굳이
꿈에서
깨어남이
없이
꿈에서
깨어난다.
온통
봄,
대무심에는
꿈과
깨어남이라는
이분법이
하나로
묘하게
조화통일
된다.
상견성이고
(上見性)
확철대오요
(廓徹大悟)
돈오다.
(頓悟)
봄95.
무심이라야
꿈에서
깨어남이
없이
깨어난다.
꿈에
빠지지
않으려면
일심이라야
하고
꿈에서
깨어나려면
무심이라야
한다.
일심이
순간적으로
무너져
일단
꿈을
꾸게
되면
자기가
꿈꾸는
줄
모른다.
그러므로
꿈에서
깨어나려면
자기가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도
꿈에서
깨어나려는
한
생각을
일으키는
이상
아직
꿈
속이다.
꿈인
줄
아는
가운데
꿈꾸면
안된다는
한
법에
매이지
않아
거부하고
저항하지
않으면
비출
것도
없고,
닦을
것도
없는
대무심이고
홍로점설과
(紅爐點雪)
같아
꿈은
진행되어도
마치
없는
것처럼
꿈을
화안하게
온통
봄이
되어
스크린에
영화가
돌아가도
커텐을
열어젖혀
햇빛이
비치는
것과
같아
꿈은
그
마력을
상실하여
더
이상
꿈에
끄달리지
않는다.
이른바
대무심으로
굳이
꿈에서
깨어남이
없이
꿈에서
깨어난다.
온통
봄,
대무심에는
꿈과
깨어남이라는
이분법이
하나로
묘하게
조화통일
된다.
상견성이고
(上見性)
확철대오요
(廓徹大悟)
돈오다.
(頓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