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81. "봄"의 위대한 능력

유종열
2022-05-12
조회수 41



봄81.


“봄”의 

위대한 

능력 



처음에는 

돌아봄으로부터


봄은 

시작된다. 


원운동의 


180도 

지점인 


반환점에 

도달하여야 


비로소 


나머지 

반 

바퀴를 

돌아 


제자리로 

올 

수 

있다.


이때 

우리는 


"돌아봄"이라고 

하는 

(소망과 원력)

의지하지 

않고서는 


결코 


제자리를 

찾아갈 

수 

없다. 


"돌아봄"은 


180도 

지점까지 

온 

사람이 


잡아 

쓰는 

힘이다.


전반의

180도 

지점까지를 


밖으로 

가는 

길이라고 

하면 


후반의 

180도 

지점까지는 


안으로 

가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반환점에 

당도한 

사람이라야 


비로소 


"돌아봄"의 

여행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떠나온 

고향으로 

돌아감이 


"돌아봄"의 

여정이다. 


"떠나온 자"가 

(소아)


"떠나 보낸 자"에게로

(대아)  


돌아가는 

것이다. 


그 

길은 


떠내려가는

길이 

아니고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는 

길이다.


잠시라도 

한눈팔거나 

쉬는 

날이면 


다시금 

떠내려가기에 


끊임없이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고된 

길이다. 


이것이

바로 


대아를 

찾아가는


소아의 

여행이다.


이것이 


구도의 

행각이다.


소아는 

끊임없이


"돌아봄"에 

의해 


대아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


잠시라도 

방심하면 


소아는 

길을 

잃고 

떠내려간다.


그러한 

시행착오를

무수히 

거듭하면서 


굴하지 

않고 


"돌아봄"의 

항해를

불철주야 

계속하여야 


"돌아봄"의 

항해가 

끝이 

난다.


소아가


대아의 

품에 

안겨


하나가 

된다.


그렇게 

되면 


소아본위의 

인간이


대아본위의 

인간이 

된다. 


그렇게 

되면 


"돌아봄"은


"바라봄"으로

바뀐다.


"바라봄"의 

단계가 

되어야 


의식의 

스크린에


안과 

밖이

한꺼번에

뜬다. 


그러므로 


이전의 

"바라봄"과는


차원이 

전혀 

다르다. 


바라봄의 

항해를 

통해 


소아(얼아)


대아(얼)의 

다스림에 

거부하거나 

항거하는 

일이 


점차적으로 

줄어들면서

 

비약적인


의식의 

성장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하여 


"바라봄"이 

잠시라도 

끊어지지

않을 

정도가

되고 


소아가 

완전히

순종하게

되면 


바라봄은

"늘봄"으로

바뀐다. 


"늘봄"의 

경지가

되면 


가도 

감이 

없고 


와도 

옴이 

없는 


경지가 

된다.


원운동에서 

보면 


가는 

것이 


오는 

것이고 


오는

것이

 

가는 

것이다.


"봄"에는 


"보는 자"와

"보이는 자" 

사이에 


간격이 

없다.


금이 

없고,


틈이

없고,


모가 

없어 


원만하고 

(圓滿) 

구족하다.

(具足)


그리하여 


천지를

운행하고 

(運行)


만물을

화육한다. 

(化育)


마음을 

다스리고 


몸을 

다스린다.


창조와 

진화를 

주도한다. 


"봄"의 

위대한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