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30. 몸과 마음은 내가 아니다.

유종열
2022-07-03
조회수 28



봄30. 


몸과 

마음은 


내가 

아니다. 



우리는 

몸을 

나로 

여기기도 

하고 


마음을 

나로 

여기기도 

한다. 


몸과

마음이


내가 

아니라고 

아는 

사람도 

드물지만 


그것을 

순간적으로 

깨달은 

사람이라도 


몸을 

자기로 

착각하거나 


마음을 

자기로 

착각하는 

순간이 


비일비재한 

(非一非再)

것이 

사실이다. 


하루 

중 

절반이라도 


몸이나 

마음이 


자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 


50점이다. 


50점만 

되어도 

대단한 

수준이다. 


그러나 

적어도 

하루 

중 


6할 

정도는 


몸과

마음이 

자기가 

아니라는 

것을 


혼돈하지 

않고 


속지 

않을 

정도가 

되어야 


몸이나

마음이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 

아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적어도 

60점이 

되어야 


자기를 

깨달은 

사람, 


자기를 

지키고 

보존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하루 

중 

6할을 

깨어 

사는 

사람,

 

몸과 

마음을 

자기로 

착각하지 

않는 

사람, 


본심을 

지키는 

사람이라야 


깨달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4할 

정도는 


몸과 

마음을 

자기로 

착각하는 


불완전한 

수준인 

것이 

사실이다. 


비록 

100점 

만점은 

아니라도 


60점만 

되면 


자기를 

아는 

사람이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60점만 

되면

학점이

나온다.


60점만 

되면 


자기를 

돌아 

보며

사는 

사람으로서 


자기를 

깨달은 

사람이고 


중심을

잡은 

사람이고 


상대를

초월한 

사람이고 


조화로운 

사람이다. 


밖으로

나가는 

에너지와 


안으로 

당기는

에너지의 

균형을

잡은 

사람, 


안과 

밖이 

하나로 

통한 

사람이다. 


그러나

6할은 

속지 

않아도 


4할은 

속는다고 

보아야 

한다. 


70점이라도 

3할, 

80점은 

2할, 

90점은

1할 

속는다. 


100점이라야

만점으로 


하나도 

틀림없다. 


100점이라야 

인간완성이다.


몸이 

느끼는 

고통을 


자기의 

고통으로 

착각하지 

않을 

정도가 

되어야 


자기를 

보존하는 

사람이다. 


또한 

마음이

느끼는 

고통을 


자기로 

착각하지 

않아야 


진실로 

자기를 

깨달은 

사람, 


자기를 

보존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몸이 

느끼는 

통증을 


자기의 

통증으로 

착각하지 

않는 

경지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마비증세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통증으로부터 

벗어나

 

초연한 

입장에서 

통증을 

느끼는 

몸을 

바라보고 

아는 

것이다. 


아프지

않은 

자가 


아픈 

자를 

알기에 


아프면서도 

아프지 

않은 

것이다. 


마음이 

느끼는 

고통도 

마찬가지다. 


고독의 

아픔,

그리움의 

아픔,

허전함에서 

오는

허무감 

공허감,


근심, 

걱정, 

불안, 

공포,


대립 

갈등 

투쟁에서 

오는


분노와 

갈등 

등 


마음의 

고통 

역시 


자기의 

고통이 

아닌 

것이다.


이렇게 

속지 

않고

사는 

사람이라야 


진실로 

막강한 

인간이다.




-200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