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15.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
봄115.
백척간두진일보
(百尺竿頭進一步)
아주
높은
경지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라는
말이다.
경지란
「돌아봄」을
통해
모든
관념
이미지가
사라진
무(無)의
경지다.
있다고
여겨왔는데
없으며
안다고
아는
게
없다.
이러한
경지야말로
대부분
여기에
주저앉고
만다.
그것은
좌익이
(左翼)
우익이
(右翼)
되고
된
것에
불과하다.
그런
양면성
(兩面性)
중의
또
다른
한면으로
옮긴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경지마저
「돌아봄」
하여야
한다.
나는
유(有)도
아니고
무(無)도
아니다.
좌(左)도
우(右)도
유무를
(有無)
합한
것이
나이고
좌우를
(左右)
몸과
마음을
거느리고
쓰는
나인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인가?
몸도
마음도
유도
무도
비어있음(하늘)이다.
봄날,
봄나라이다.
빛날,
빛나라이다.
봄빛나라다.
봄빛나라? (?)
-2005.04.17
봄115.
백척간두진일보
(百尺竿頭進一步)
아주
높은
경지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라는
말이다.
아주
높은
경지란
「돌아봄」을
통해
모든
관념
이미지가
사라진
무(無)의
경지다.
있다고
여겨왔는데
없으며
안다고
여겨왔는데
아는
게
없다.
이러한
경지야말로
아주
높은
경지다.
대부분
여기에
주저앉고
만다.
그것은
좌익이
(左翼)
우익이
(右翼)
되고
우익이
좌익이
된
것에
불과하다.
그런
경지란
양면성
(兩面性)
중의
또
다른
한면으로
옮긴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무(無)의
경지마저
「돌아봄」
하여야
한다.
나는
유(有)도
아니고
무(無)도
아니다.
나는
좌(左)도
아니고
우(右)도
아니다.
유무를
(有無)
합한
것이
나이고
좌우를
(左右)
합한
것이
나이고
몸과
마음을
거느리고
몸과
마음을
쓰는
것이
나인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인가?
나는
몸도
아니고
마음도
아니다.
나는
유도
아니고
무도
아니다.
나는
비어있음(하늘)이다.
나는
봄날,
봄나라이다.
나는
빛날,
빛나라이다.
봄빛나라다.
봄빛나라? (?)
-200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