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97. "바라봄"의 여정(旅程)

유종열
2022-04-26
조회수 26



봄97.


“바라봄”의 

여정

(旅程) 



1. 

"돌아봄"의 

생활을 

통해 


태어난 

아기(얼아)는 


아직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부리는 


능력이 

없다.


그러나 


이 

아기는 


영안이 

(靈眼)

있으므로 


하나의 

"의식의 

스크린"에 


자기도

보고 


남도 

볼 

줄 

안다. 


여기서부터는 


"바라봄"의 

생활이 

시작된다. 


"바라봄"을 

통해 


자기의 

생각과 

감정을 


낱낱이

알고 


자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자기의 

일거일동을 

알아차리면서 

산다.


갓난아기는 


처음에는 

움직일 

힘이 

없어 


누워지내지만 


뒤집기를 

하고, 


기어

다니고, 


앉고, 


일어서고, 


걷고 


이윽고 

뛰어다닐 

수 

있게 

된다. 


아기는 

처음에는 


말을 

알아듣지도

못하고 


말을 

할 

줄도 

모른다. 


그러나 

한참 

있으면 


말을 

할 

줄은 

몰라도 


들을 

줄 

알게 

되고 


이윽고 


옹알이를

하게 

되고 


조금씩 

말을 

흉내

내다가 


드디어 


말을 

하게 

된다. 


2. 

아기가 

말을 

배우고 

걸음마를 

배우듯, 


영적인 

아기는 


"바라봄"을 

통해 


아장아장 

걷는 

연습을 

끊임없이 

하면서 


어른이 

되어간다.

 

또한 


생각과

감정 

하나 

하나에 

유의하면서 


마음의 

주인으로 

성장해간다. 


그리고 


자기의 

말소리를 

들으면서 


말을

배워간다.


그러나 

아직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부릴 

정도로 


성숙이 

되지 

못하여 


이전과 

다름없이 


부자유하고 

고통이 

여전하다. 


어쩌면 


예전보다 

더욱 

고통이

심하게 

느껴진다. 


몸과 

마음은 


아직도 


예전의 

습관과 

기억(카르마)과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알기는 

해도 


실천이 

불가능하고 


듣기는

해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답답함이 

있다. 


이것을 

보는 

것이 


중견성이다. 

(中見性)


그러한

과정을 

통해 


새로운 

영혼은 


몸과 

마음을 

부리고 

다스리고 

길들이면서

 

자기도 

함께 

성숙해져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비약적인

의식수준의 

향상이 

이루어진다. 


몸이 

없으면 


의식수준(영혼)의 

성장이 

불가능하기에 


몸을 

도구라고 

(道具)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처음에는 


몸과 

마음을 


잠시라도 

놓치지 

않고 


일일이 

잡아 

이끌지만

 

세월이 

흘러 


아기가 

어른이 

되고 


몸과 

마음도 

길이 

잘 

들게

되면 


일일이 

바라보지 

않아도 


스스로 


말하고 

행하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3.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아기(얼아)가 

어른(얼)

되고 


마음의 

성질이 

(性質)

바뀌고 


몸의 

체질이 

(體質)

바뀌고 


전반적으로 


기질이 

(氣質)

바뀌어 


일일이 

바라보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되면 


모든 

언행은 

(言行)

 

몸에게 

맡기게 

되고 


모든 

생각과 

감정은 


마음에게 

맡기게 

된다.


몸과 

마음을 

놓게 

된다.


놓아도 

잘 

한다. 


아니 


놓으면 

더욱 

잘 

한다. 


그러므로 


오직 

바라볼 

뿐 


별도로 

할 

일이 

없어 


고요하고 

한가롭다. 


그리하여 


몸도

마음도 

간섭을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알아서 

움직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몸은 

스스로

건강해지고 


마음도 

스스로 

건전해진다.


그리하여 


정신과

마음과 

몸이 


삼위일체가 

된다.


이렇게

된 

경지가 


"늘봄"이다.


여기에서 


생각과 

말,


생각과 

행동이

 

동시적이 

된다. 


이러한

경지에서는 


생각하고 

떠올리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여기에서 


사물이 

창조되고 


인연이 

도래한다.


그러나


자신은 

조금도 

변하지 

않는다.


이것을 

늘 

보는

것이 


상견성이다. 

(上見性)


늘봄이 

되어야


막강한 

얼이 

되어 


몸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수준에 

이른다.


이것이

진정한 

환골탈태이다. 

(換骨奪胎)


이것이 

삶의 

완성이다.


여기까지가 

인생살이다.



-200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