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61. 스승과 제자

유종열
2022-06-02
조회수 36



봄61.


스승과

제자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대아와 

소아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소아가 

철이 

나면 


소아는 

자기의 

주의 

주장을 

버리고 


대아의 

지시에 

무조건 

따르게 

되어있다.


말하자면

 

소아는 

스스로 

대아의 

제자가 

되는 

것이다.


대아가 

소아더러 


제자가

되라고 

하지는 

않는다.


그리하여 


대아는 

졸지에 


소아의 

스승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어 


스승과 

제자라고 

하는 

관계가 

생긴다.


이렇게 


안으로

대아

앞에 


스스로 

제자가 

된 

사람이라야, 


밖으로 


남의

스승이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자기가 

스스로


대아의 

제자가 

되는 

순간이 


바로 

자기가


남의 

스승이 

되는 

순간이다.


스승은

지공무사하고 

공명정대하다.

 

스승은 

만물 

만생의 

어버이시다.


스승은 

전지전능하시다.


스승은 

지혜 

광명이시다.


스승은 

사랑이시다.


그런 

것을 

알므로 


전적으로 


스승에게 

순종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참된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제자가 

스승을 

무조건 

믿고 

순종하는 

관계이다.


스승이 

제자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고

 

제자가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제자가 

되고 

난 

다음 


비로소 

스승이 

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제자가 

스승이고 


스승이 

제자인 

셈이다.


깨달은 

스승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깨달은 

스승임을 

믿고 

순종하기만 

하면 


진정한 

제자가 

되는 

동시에 


자기도 

남의 

스승이 

 

수가 

있다.


깨달은 

스승은 


대아를 

스승으로 

모시고 

사는 

분이시다.

 

깨달은 

스승은 


대아 

앞에 

무조건 

순종하는 

분이시다.


그런 

분에게는 


아무리 

순종하여도 

억울 

할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러나 

소아들은

좀처럼 

순종하지 

않는다.


이름 

뿐인 

제자가 

아니라 


진정한 

제자가 

되어야 

한다.


진정한 

제자가 


진정한 

스승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스승은 


우리의 

내면에 

계신 


대아 

한 

분 

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또한 

우리는 


모두 

한 

스승을 

모시는 


제자들 

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200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