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44. 떠돌이 별이 자리를 잡으면
봄44.
떠돌이
별이
자리를
잡으면
1.
붙박이
된다.
반짝
한순간
일별한
(一瞥)
빛
쫓아
불철주야
따라
잡아야
자기에게서
빛이
난다.
2.
빛이라도
남의
받아
반사하는
다르고
제
몸
태워
내는
불빛
다르다.
불이라도
장작불(고체)
기름불(액체)
가스불(기체)
불은
탈
때
나는
연기
다르고,
냄새
타고
남은
끄을음
언저리에
드리운
그림자
얼룩
3.
그러므로
밝기가
맑기가
힘이
달라
다
같은
별이라도
같지가
않다.
적어도
자수성가한
(自手成家)
별이라야
별들을
거느릴
수
있고
젖을
먹여
또
하나의
태양으로
키워낼
있을
따름이라.
봄44.
떠돌이
별이
자리를
잡으면
1.
떠돌이
별이
자리를
잡으면
붙박이
별이
된다.
반짝
한순간
일별한
(一瞥)
빛
쫓아
불철주야
따라
잡아야
자기에게서
빛이
난다.
2.
빛이라도
남의
빛
받아
반사하는
빛
다르고
제
몸
태워
내는
제
불빛
다르다.
제
몸
태워
내는
불이라도
장작불(고체)
다르고
기름불(액체)
다르고
가스불(기체)
다르다.
불은
불이라도
탈
때
나는
연기
다르고,
냄새
다르고,
타고
남은
끄을음
다르고
빛
언저리에
드리운
그림자
다르고
얼룩
다르다.
3.
그러므로
밝기가
다르고,
맑기가
다르고,
힘이
달라
다
같은
붙박이
별이라도
같지가
않다.
적어도
자수성가한
(自手成家)
붙박이
별이라야
떠돌이
별들을
거느릴
수
있고
제
젖을
먹여
또
하나의
태양으로
키워낼
수
있을
따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