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25. 생각의 노예는 물질의 노예이기도 하다.

유종열
2022-07-08
조회수 50


봄25. 


생각의 

노예는 


물질의 

노예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일으킨 


생각의 

노예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생각이 

어떻게 

일어나고 


어떻게 

이어지고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자기의 

안을

들여다보며 

살지 

않기 

때문에 


생각을 

쫓아가거나 


생각에 

쫓기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다 

보니 


생각을 

돌이켜 

볼 

엄두와 

여유가 

없이 


생각의 

메카니즘에 

놀아나는 


생각의 

노예신세가 

되고 

만 

것이다. 


그리하여 


"나"라고 

하는 

생각을

 

"나"로 

오인하기에 

이르렀다. 


다시 

말하면 


진정한 

"나"를 

잊어먹고 


가짜의 

"나"인


생각의 

노예가 

된 

것이다. 


언제나 

생각을 

앞세워 


생각이 

그려낸 

씨나리오대로 

연기하고 

(演技)

있으니 


생각의 

노예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우리는 

생각의 

노예상태에서 

해방되어 


생각의 

주인이 

되어 


생각을

다스리고

부리고 

쓸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의 

노예신세를 

면하려면 


생각의

메카니즘을 

알아야 

한다. 


생각의

메카니즘을 

알려면 


자기의 

안을

들여다보며 

사는 


생활을 

시작하여야 

한다. 


머리에서 

일어나고 

꺼지는 


생각의 

흐름과 

변화를 


객관적으로 

주시하며 

살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생각의 

정체를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화안하게 

파악하게 

된다. 


내가

생각을 

장악하는 

것이다.


생각의 

흐름을

들여다보며 

살기만 

하면 


생각을 

쫓아가거나

생각에

쫓기는 


생각의 

노예신세를 

면하게 

된다. 


생각을 

다스리려면 


생각으로부터 

벗어나 


생각을 

돌이켜 

보면 

된다. 


생각을 

돌이켜봄

으로서 


생각은 

나에게 

잡힌다. 


이렇게 

되어야 


생각을

다스릴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생각의 

노예가

아니라 


이미 

생각의 

주인이다.


자기를 

돌아보며 

사는

생활을

하겠다는 

선택을 

클릭하여야


내면의 

세계가 

열린다. 


외로움 

허전함 


그리움

두려움 


슬픔 

탐욕 

분노 

갈등 


시기질투 


열등감


자존심 


혼란 

등으로부터 


달아나지 

않고 


그들과

마주하고 

친숙해지는

세계가 

열린다. 


지금까지 

등돌리고 

외면하고 

숨기고 


보기를

거부했던 


엄연한 

내면의 

현실세계를 

열어 

젖히는 

것이다. 


누구든지 

생각을 

들여다보며 

사는 


최초의 

그 

한순간이

 

마음의 

눈을 

뜨는 

순간인 

것이다.


지식과 

정보를 

아는 

것과 


자기를 

아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아무리 

지식이 

많고 


글 

잘 

쓰고 


말 

잘 

하여도 


자기의 

생각을 

들여다보면서 

살지

않으면 


생각의 

노예신세를 

면치 

못한다.


생각의 

노예를 

면하고 


생각의 

주인이 

되는 

길은 


오직 

생각을 

들여다보는 

생활로 

전환하여야 

한다. 


생각은 

형상이 

있으므로 

물질이다. 


그러므로 


생각의 

노예는


물질의 

노예이기도

하다. 


생각의

노예가

되면 


사상 

이데올로기

도그마의 

노예가 

되어 


대립 

갈등 

투쟁을 

일으키며


괴롭게 

살 

수밖에 

없다. 


물질의

노예는 


물질을 

소유하기 

위해 


대립 

갈등 

투쟁을

벌이며 


물질을 

지키기 

위해 


전전긍긍


괴로움을 

자초하며 

살 

수밖에 

없다.


노예에게는

자유가 

없다. 


자유가

없으면


행복도 

평화도 

없다. 


지금까지

미루고 

숨기고

거부했던 


내면의

세계를

열어젖히지

않고서는 


인류의

행복과 

평화는 


요원한 

꿈이다. 


한 

사람이라도 


생각과 

물질의 

노예신세를 

면하는 

일만이 


유일무이한

희망의 

길이다. 


이제부터라도 


"자기를

돌아보며 

살기 

운동"을


한 

사람,  


한 

사람

펼쳐나가야 

한다.



-200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