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비움은 지금 여기다.

오수진
2024-04-14


텅비움은

지금 

여기

항상

존재하고

있는

진리이다.


텅비움이

무심이요

영으로

음양이

조화로워

원만구족하고

완전무결하다



텅비움은

대아요

본연의자기로

우주의

주인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문제는

오직봄

그냥봄

온통봄

늘봄을

일심으로

열고

보존하고

유지못하는

나의

문제이다.


오늘도

일상

생활중에

동작을

세밀하게

관찰하려는

정성으로

한강

걷기

돌아봄을

하였다.


그토록

찾아 

헤메던

보물이

고향이

텅비움이라는

진리를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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