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대한 존재감을 통한 깨달음7

권선희
2025-02-02

인당돌아봄으로

몸 맘 봄입니다.


감각을 떠난 몸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텅빔으로

하나로

몸의 아픔을 감각 합니다.


아픔은

시시각각으로 달라집니다.

사라졌다가 또 느껴지게 되는

늘 감각이 활짝 열려있어야

감각함으로 사라집니다.


덜되고 못된

몸과 마음을 

감각,정신으로

다스리고 부리고 쓰는

늘봄으로


텅빔으로

맑고 밝아 고요하여

화안함으로


몸 아닌 몸으로

얼굴없는 얼굴 이 될수 있도록

봄나라 수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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