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왔습니다

최영화
2024-04-18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저녁꺼리도 없고

걷기도 할겸

집근처 마트에 다녀올

계획을 했었는데

잠깐 쉬었더니

나가는게 좋을지

집에서 쉬는게 나을지

계속 재고 있으니

엉덩이가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다.

생각을 다접고

일단 가자 맘먹고 박차고 일어나서

혼자 밥도 먹고 

한바퀴 돌아 오면서는

약간 센듯한 바람이 좋고 

가로등 불빛에 보이는

나무며 꽃들도 보며

걷기 돌아봄으로

건강도 챙긴다.

집에 들어가 있으면

나오는것이 영 어려운

버르장머리를 고쳐보자.

https://voca.ro/1lRvxH9Z7EjA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