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운이 좋게도

책읽기 낭독수련에

참여하여 

짧은 시간 이지만

낭독 수련회에서의

책읽는 재미

행복감으로

낭독 수행의

묘미를 

다시 맛보았다

선생님께서

오전 일찍부터

오시는 모습에서

고개가 절로 숙여지며

선생님과 

봄님들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소소하지만

소통으로 인한

이런 즐거움을

세상 어디에서 맛보겠는가!

한 생각 든다

김포로 자리잡고

처음으로

서울에서 김포로

한강과 함께

한달음에 도착하니

김포도 서울임을 

실감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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