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하늘과 외면의 하늘

권선희
2024-12-27

인당돌아봄으로

몸 맘 봄입니다.


텅빔으로

안과 밖이 툭 트여진

하나의 하늘을 봄입니다.


안과 밖의 구별이 있는

둘에서

안과밖의 갭이 없이

툭트여진 하나의 하늘

텅비고

고요하여

맑고 밝아 화안함으로

우주의 하늘을 봄입니다.


정신의 빛으로

우주정신으로 나아갈 수 있는

봄나라 수행의 길

덜되고 못된 

몸과 마음을 다스려


하나의 하늘로

나아갈수 있기를 

오직봄 그냥봄

온통봄으로의 길로

부지런히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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