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질주할 때

봄나라를 만나

처음 원아선생님께

들었던 말은

자기의 몸 동작을

돌아보라는

주문이었습니다.

등산을 하면서 

처음으로 손과 발이 

교대로 번갈아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몸의 

감각이 살아나

생각을 감지하는

힘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몸 돌아봄이

수행의 처음이자

단련이 되어야

마음돌아봄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 한강에서

풍광을 바라보며

걸으면서 

생각이 뜨고 지는 

것을 알아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되지 않으면

그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없음을 

알기에 

옵션을 걸어

몸 돌아봄 수행을

놓치지 않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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