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사랑

지수연
2024-11-04

행복하기만

바라고

사랑은 하지 않았고


설령

사랑을 하려 해도

어떻게 

사랑하게 되는지 몰랐고


사랑을 한다는 착각으로

에로스에 국한된 

소아적인 이기심뿐이고


내 새끼를 사랑한다 해도

천지만물을 낳은 사랑이 아니라

이기적이고 사나운

동물성에 불과하니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하려면

광명천지를 

깨닫는

돌아봄 

할 수 밖에 없다. 


오늘의 낭독 

선생님 글 https://voca.ro/13NmkVOApX5N

후기 https://voca.ro/11Itke0llw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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