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시비

권선희
2024-05-24

인당돌아봄으로 

몸 맘 봄입니다.


선악시비 에서 

경계를 만나

감각으로 생각을 다스리고 

부려쓰는 즉각으로

깨달아봄으로 


텅빔으로 돌아봄으로 

숨죽여봅니다.

선악시비를 감각으로

무심으로 

저절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람이 되어지는

과정에서

정신머리가 시원하여 

화안해집니다.


언제나

늘봄하는

사람입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