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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공간(하늘)에

본태양이 

떠

영겁토록

비추어

뜨고

지지 않으니

한 생각

그림자도

찾아볼 

수

없는

그

자리가

체성이고

그

자리를

여의지

아니하고

대지(몸)를

비추어(바라봄)

심장의 박동과

호흡의 고저장단을

화안하게 

알아

고저장단을

임의로

운행하는

것이

대기대용으로

대중을

잡은

것이다.

♡.

의자에

앉아

꼬리뼈

빼고

엉덩이

뒤로

붙이고

허리 

가슴

어께

펴고

코를

의식하면

숨이 끊어져

무심을

자각한 가운데

호와 흡과

심장 박동을

알아차리면

대중을

잡은

것이고

'깨치고 보면

누구에게나

지금도 존재하는

그

평상의 마음'

이라고

할

수

있다.

무심

평상의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으면

정체성이

회복된 것이고

일심으로

주체성이

확립되면

무심일심

일심무심으로

봄나를

깨달은

것이고

대중을

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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